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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모 3척 “韓지킨다”더니…日자위대와 훈련

日지지통신 “11월 초순…항모 3척 동시 훈련 참가 드문 일”

입력 2017-10-28 12:56 수정 2017-10-28 13:19

▲ 한반도 인근에 집결한 美항모강습단 3개는 한국군이 아니라 日자위대와 연합훈련을 할 것이라고 日'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2006년 6월 태평양 일대의 美해군과 공군, 해병대 등이 참가했던 '빌리언트 쉴드' 훈련 당시. ⓒ미군 공개사진-위키피디아


최근 국내 언론들이 연일 보도했던 美항공모함 3척은 일본 자위대와 한반도 근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日‘지지통신’이 지난 28일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日‘지지통신’은 “미군 소식통은 오는 11월부터 3척의 美해군 항공모함이 서태평양 일대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면서 “日자위대는 美해군 항공모함 강습단의 일원으로 편입돼 함께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日‘지지통신’은 “현재 ‘로널드 레이건’ 함은 원래 한반도 근해에 있었고, ‘테어도어 루스벨트’ 함과 ‘니미츠’ 함은 美샌디에이고를 출항해 중동으로 가려다 이곳으로 왔다”면서 “이들은 훈련이 끝나면 당초 임무에 따라 중동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日‘지지통신’은 “이번 훈련은 북한이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데 대한 경고와 함께 美日동맹 간의 군사적 연계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성격이라고 한다”면서 “美항모강습단과 日해상자위대의 연합훈련에는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과 ‘테어도어 루스벨트’ 함, ‘니미츠’ 함과 함께 이지스 구축함 등 항모 강습단 소속 함대도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日‘지지통신’은 “이번과 비슷한 수준의 항모 연합훈련은 2007년 괌 일대에서 실시한 바 있다”면서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美日연합함대가 어디서 훈련을 실시할 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한반도 근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日‘지지통신’은 “서태평양과 인도양 일대가 작전 범위인 美해군 제7함대는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日요코즈카 항에 영구 주둔 중”이라고 설명했다.

日‘지지통신’은 “미군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3척의 항공모함이 동시에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日‘지지통신’은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동아시아를 순방하는 것과 美항모강습단 3개가 日자위대와 함께 한반도 근해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며, “트럼프 순방에 맞춰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라던, 일부 한국과 일본 언론의 주장을 부인했다.

미군 관계자는 美항모 강습단의 대규모 훈련과 트럼프 美대통령의 순방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300대에 가까운 항공기와 10여 척 이상의 이지스 순양함과 이지스 구축함을 거느린 대규모 함대가 日해상자위대와 함께 한반도 근해에서 훈련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북한 김정은 정권은 물론 중국에게도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美日연합훈련에 한국군이 참가하지 않는 것을 두고 한국 내에서는 또 한 번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미군은 2006년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키티 호크 항모강습단'과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강습단',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 제5공군, 제8공군, 제11공군, 제13공군, 美해병대, 美해안경비대 등이 참가한 '발리언트 쉴드'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미군이 작전하는 곳에서 해군과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간의 공조 능력을 확인한 이 훈련에는 2만 8,000여 명의 병력, 280여 대의 항공기, 30척의 전투함이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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