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작품 중 1차 심사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팀 아이디어 소개
  • ▲ 서울시 신청사 전경.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서울시 신청사 전경.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서울시가 31일 시청 바스락홀에서 '제2회 상상, 나의 서울' 마케팅 공모전 최종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도시재생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G 상상 Univ.'와 함께 마련했다.

    시는 발표회에서 접수받은 대학생 53개팀, 200여 명의 작품 중에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팀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최종발표회 후에는 도시재생, 축제기획, 문화, 마케팅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2차 심사를 거쳐 본상 4개팀(대상·최우수·우수·장려), 입선 6개팀을 결정한다.

    수상작 아이디어는 10월 중에 열리는 용산전자상가 '드래곤 페스티벌'에 반영된다. 이 페스티벌은 건물주와 상인·기업·대학·서울시·용산구 등이 함께 협력해 개최하는 용산전자상가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축제이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용산에 적용된다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용산전자상가의 재생을 알리는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