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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추진체 이동 중”

舊소련 SLBM 기초로 만든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 추정…시험 발사한 적 없어

입력 2017-01-19 13:00 | 수정 2017-01-19 16:24

▲ 북한군이 과거 열병식에서 공개한 KN-08(위)과 KN-14(아래)의 모습. ⓒ조갑제닷컴 관련보도 화면캡쳐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추진체로 보이는 물체를 옮기고 있는 모습을 한미 정보당국이 포착했다고, ‘동아일보’ 등 국내 매체들이 19일 군 정보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美정찰위성이 평안북도 일대 미사일 기지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1단계 추진체로 보이는 물체를 실은 군용 트럭이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한다.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한미 정보당국은 트럭에 실린 물체가 IRBM(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 미사일, 노동 미사일과는 형태가 다르고 크기도 커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일부로 판단했다고 한다.

국방부는 북한 측이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추진체 조립을 위해 인근 미사일 기지로 옮기는 상황으로, 북한이 KN-08 또는 그 개량형인 NK-14 미사일을 며칠 내로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화성 13호’라고 부르는 KN-08은 지금까지 시험발사를 한 적이 없다. 대부분의 국내외 군사전문가들은 KN-08이 舊소련제 R-27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에다 스커드 미사일에 사용하는 추진체를 달아서 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군사전문가와 북한전문가들은 KN-08이 舊소련제 SLBM R-29 RMU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R-29 RMU는 다탄두 장착이 가능한 3단 추진 로켓으로, 사거리는 구형 트라이던트 D-5 미사일과 비슷한 1만 2,000km 내외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최신형이라고 자랑한다는 KN-14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국내외 군사전문가는 KN-08을 기초로 해서 개량한 미사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이것이 舊소련제 R-27을 원형으로 해서 만든 미사일이라고 지적한다. 북한군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사진 속 형태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만약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KN-14가 R-27을 개량한 것이라고 하면, 그 사거리는 8,000~1만k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거 북한에서 귀순한 과학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북한은 1990년대 舊소련이 해체된 이후 상당량의 핵무기를 몰래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KN-08과 KN-14의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거에 수입했던 미사일을 사용한다면, 한국, 일본은 물론 美본토 서부까지도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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