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김용태 "비대위는 과정일 뿐 탄핵이 중요…입장 밝혀야"

"대통령 출당 등 이뤄졌으면 탈당할 이유 없었다…새누리당 입장 모호"

입력 2016-11-23 09:35 수정 2016-11-23 09:50

▲ 무소속 김용태 의원이 2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오른쪽은 지난 22일 그와 함께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무소속 김용태 의원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탄핵 절차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차기 지도부 구성과 신당 창당 문제는 부수적인 문제일 뿐이라는 설명으로, 우선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용태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켜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공직사회나 경제계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므로 아무 계획을 세울 수 없다고 한다"면서 "지금은 빨리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킨 연후에 대통령에 대한 특검 조사, 또 헌법 질서에 따른 조처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정치권이 탄핵 절차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의원들께서 헌법기관으로서 자기 입장을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 20일 비상시국회의에서 "하는데까지 해보자"면서 ▲박근혜 대통령 출당을 위한 윤리위 제소 ▲야당과 합의해 탄핵절차 착수 ▲ 야당이 요구할 경우 무조건 총리 임명 등 3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이 세 가지가 진행되면 사실 저와 남경필 지사가 탈당할 이유도 없었다"면서 "박 대통령의 윤리위 제소도 사실 하세월"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탄핵 절차 착수를 먼저 해야 하기 때문에 3지대 보다는 야당과 새누리당 내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집중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것이 진행된 이후에 새로운 보수의 중심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러분들을 만나볼 생각"이라고 구상을 꺼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신당 창당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탈당 기자회견문에서 "진정한 보수의 중심을 세워 무엇보다도 먼저 헌정질서 복원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일에 나서겠다"면서 "미력하나마 제 모든 것을 걸고 국민에게 향하는 충으로,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행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