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회·공연·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 예정
  • ▲ 1일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식에 참석한 걸그룹 라붐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1일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식에 참석한 걸그룹 라붐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상큼 발랄함의 대명사인 6인조 걸그룹 '라붐'이 국방부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됐다.

    국방부는 아이돌그룹 라붐을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해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라는 장병 사랑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임명식을 시작으로 캠페인 활동을 시작하는 라붐은 오는 8일부터 일반전초(GOP), 해·강안 경계부대 등 육·해·공군, 해병대의 최전방 부대를 15번 이상 방문한다. 각 부대에서 팬 사인회, 즉석 공연, 국민 응원 글 전달, 기념 사진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명식에 참석한 라붐의 리더 유정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돼 신기하고 즐겁다"며 "각 부대에서 응원 활동을 하면서 장병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소연은 "음반활동 만큼 장병응원단장 활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열심히 지켜주는 우리 장병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라붐에게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 ▲ 임명패 수여하는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임명패 수여하는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국방부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방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국민에게 응원글을 받아 장병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같은 '대국민 응원메시지 공모 이벤트'는 7일부터 국방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진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응원글은 라붐이 전방부대 위문 현장에서 직접 낭독하게 된다.

    친오빠가 군 복무 중인 멤버 해인은 "현재 오빠가 맹호부대 병장으로 근무중이다. 활동이 끝나고 휴가를 받으면 언제나 오빠에게 면회를 가고 편지도 자주 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프랑스어로 '파티'라는 뜻을 가진 라붐은 2014년 8월 '두근두근'으로 데뷔했다. 인형 컨셉의 '어떡할래'와 파자마 패션의 '슈가슈가'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자유롭고 유쾌한 무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에는 4번째 싱글 앨범 '프레시 어드벤처'(Fresh Adventure)를 발표해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여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임명식에 참석한 장병과 기념촬영 중인 라붐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임명식에 참석한 장병과 기념촬영 중인 라붐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임명식의 끝에서 라붐은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과 미니 팬사인회를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리더 유정은 "저희 라붐이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해 스케줄이 바빠져도 군 부대 위문공연은 꼭 빼놓지 않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라붐' 국방부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