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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가요계는 어느때보다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소식으로 풍성하다.

    특히 상큼하고 발랄한 콘셉트로 대표되는 라붐과 오마이걸은 최근 봄에 딱 어울리는 상상 더하기‘Liar Liar'로 팬들을 찾아왔다.

    이들의 행보에서는 최근 몇 년간 걸그룹들의 대표 전략으로 자리잡았던 섹시 콘셉트 대신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다시 소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라붐은 20148두근두근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들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이는 마음을 표현하며 연신 귀여운 표정과 깜찍한 안무를 통해 자신들의 노선을 명확히했다.

    이후에도 ‘Sugar Sugar','아로아로에서 나타난 라붐의 색깔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연상케했다. 편안함과 친근함. 라붐만이 지닐 수 있는 매력은 확실한 팬층을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라붐의 관계자는 여느 걸그룹들과 비교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라붐의 강점에 대해 봄이라는 계절과 가장 어울리는 걸그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늘 새로운 마음가짐과 라붐이 잘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을 보여주는 것이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같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서 걸그룹의 콘셉트라는게 어떤 그림을 미리 설정해서 풀어나간다면, 라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튀는면이 있다. 그런 예상하지 못한 흐름에서 나오는 매력이 라붐의 가장 큰 장점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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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에 라붐이 있다면 2015년에는 또 다른 청순돌오마이걸이 등장했다.

    오마이걸의 첫 발자취 ‘CUPID'는 큐피드 화살에 맞은 소녀들의 귀여운 사랑고백을 풀어낸 곡이다.

    라붐과 마찬가지로 순수함과 청순함을 전면에 내세운 그들의 스타일은 봇물처럼 나오는 수 많은 섹시 콘셉트 걸그룹들 사이에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COSER'는 한 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신비스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청순한 콘셉트 안에서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색다른 느낌을 구현해냈다.

    지난달 28일 발매한 ‘Liar Liar'는 상큼발랄,청순한 면을 한데 모은 오마이걸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이들은 환한 미소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칼군무로 팬들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라붐과 오마이걸. 비슷한 듯 다른 두 그룹이 이번 활동을 통해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