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가기위해 더이상 여의2교나 당산역 육교로 돌아가지 않아도 돼"
  • ▲ 보행육교 근경ⓒ서울시
    ▲ 보행육교 근경ⓒ서울시


    당산동과 여의샛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개통됐다.

    서울시는 "당산동과 '여의샛강 생태공원'을 바로 연결하는 보행육교 공사가 마무리 돼, 20일부터 일반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보행육교 개통에 따라 이 일대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은 한강에 접근하는 것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당산 2동에서 '여의샛강 생태공원'이나 '한강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여의2교를 지나거나 당산역 육교로 돌아 갈 수 밖에 없었다.

    서울시는 "신설되는 보행육교는 폭 5m, 연장 139m이며, 엘레베이터 2개소를 설치해 생태공원 탐방객 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생태공원 종점 교각에는 국회의사당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국회까지 보행로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계속 조성,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신설보행육교 위치도 ⓒ서울시
    ▲ 신설보행육교 위치도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