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과 강연, 미사일과 유도무기 구경까지…
  • ▲ 방위사업청은 발명의 날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DAPA(방위사업청) 과학교실'을 19일 개최했다. ⓒ 방위사업청
    ▲ 방위사업청은 발명의 날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DAPA(방위사업청) 과학교실'을 19일 개최했다. ⓒ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발명의 날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DAPA(방위사업청) 과학교실'을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DAPA 과학교실'은 접경·소외지역 및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파주 마정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기 속 과학 원리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LIG넥스원과 함께한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미사일은 어떻게 정확하게 날아가나요' 라는 주제로 박화규 수석연구원의 강의가 있었다. 연구원의 강의와 함께 에어로켓 제작, 발사 실험 등 다양한 체험 수업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LIG넥스원 홍보관을 방문해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 '현궁'과 다양한 정밀유도무기와 레이더 체계 모형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과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소외 지역·계층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