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일 간 군수협력 확대 계기 마련
  • ▲ ⓒ독일연방군 홈페이지.
    ▲ ⓒ독일연방군 홈페이지.


    국방부는 베를린에 소재한 독일 국방부에서 “한-독일 군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간 군수협력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 군수관리관 박병기 육군소장과 독일 국방부 정책국1처장(해군준장 뮐렌)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은 지금까지 유지해 온 우호협력관계를 심화 발전시키면서, 군수혁신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국제평화유지활동이나 재난구조 등의 분야에서 군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군은 PKO 등 독일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될 여러 형태의 군사작전 분야에서 군수지원능력 향상을 통한 작전역량 제고와 안정적 임무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국, 호주 등 15개 국가와 상호 군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시행중에 있다"며, "필수적인 군수지원능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우방국들과의 군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