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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창조경제센터가 솟아날 구멍" 취임 3주년 '재다짐'

남은 임기 2년, 일자리 창출 의지..."융복합-신산업-신기술 저성장 극복"

입력 2016-02-25 16:39 수정 2016-02-25 18:06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센터 지원 수혜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취임 3주년 방문지,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은 SK그룹이 후원하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였다.

거창한 기념 행사는 없었다.

일자리 창출 행보를 이어나갔을 뿐이다.

시작도 격려, 끝도 격려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은 25일 대전 혁신센터를 찾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솟아날 구멍 같은 역할을 해서 우리 경제도 살리고 지역 발전도 이루고 창업이 무한히 이뤄지는 대한민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처음에는 창조경제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할 정도로 낯선 환경에서 시작됐는데, 짧은 기간 동안 각 지역에 센터를 설립해 창업벤처 생태계를 열심히 조성한 결과 1,4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가 있었고 보육기업도 800개 가까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다독였다.

이어 "지금은 어떻게 보면 저성장 시대지만 우리 대한민국에는 이렇게 아이디어와 열정과 창업에 대한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는 대한민국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무역량이 줄어서 모든 나라가 이것 때문에 고민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이런 창조혁신센터의 고유 기업들, 성공 기업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희망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용기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 한분 한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난 1년여 동안 창조경제를 위해 노력을 하고 힘을 쏟아온 데 대해 보람이 크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은 융복합, 신산업, 신기술 밖에는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나라발전과 경제발전에까지 이어지려면 좋은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고, 그런 도전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해석했다.

박 대통령은 또 "대전 혁신센터는 전담 기업인 SK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시고 해서 어떻게 보면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 모범적으로 이 센터가 성장을 해나가기를 바라며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것은 지난해 7월22일 인천 혁신센터 출범식 이후 7개월 만이다. 대전 혁신센터의 경우, 2014년 10월 10일 확대출범식 참석 이후 1년 4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보자 "대통령님 취임 3주년을 축하합니다"라며 박수를 쳤다. 박 대통령의 대전 센터 방문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강력 추진하는 테러방지법 처리의 필요성도 재차 짚었다.

박 대통령은 행사 말미 "테러방지법안이 꼭 통과되기를 바란다"는 임종태 센터장의 언급에 환하게 웃으며 "테러방지법이 통과가 돼야 센터도 안전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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