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열연중인 박칼린이 뉴스 초대석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칼린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서 "대본과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고 정말 수년 만에 나온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며 "작품이 가진 힘으로 어떤 배우라도 아마 한 번은 해보고 싶은 역할이다"고 20년 만에 배우로 변신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칼린은 어떻게 뮤지컬과 인연을 맺었냐는 앵커의 질문에 "어릴 때 즐겨 했던 춤과 피아노, 그리고 노래를 잊지 않고 있었다. 20년 전 한국에서는 뮤지컬이 막 시작하던 시기였다. 그때 '내가 원래 하던 걸 다 섞어서 한번 가보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뮤지컬 업계의 성장과 관련해 "좋은 창작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제작자들과 의미있는 작품들을 선택해 주는 관객들이 있다면 한국 뮤지컬은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나이트라인' 박칼린, 사진=프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