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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국방부는 올해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타우러스를 도입해 실전배치하고 정찰위성사업도 연내 착수한다. 이와 함께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해 한미간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국방부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튼튼한 외교안보, 착실한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외교부‧통일부와 합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6년 국방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2016년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DMZ‧GOP 과학화 감시‧경계 체계를 구축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과 4D 작전개념 이행지침을 토대로 작전수행 체계 정립, 작전계획 발전, 연합연습 시행 등 이행체제를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대북 정보수집능력 확충 및 한미간 정보공유 체제를 강화키위해 LINK 16(전술정보 네트워크)을 이용해 실시간 정보교환키로 했다.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배치, 군 정찰위성 사업 착수 등 Kill Chain과 KAMD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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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5K 전투기에서 발사사되는 모습을 예상한 CG.ⓒ디펜스인더스트리 데일리
당초 지난해 말 부터 배치 예정이던 타우러스는 현재 공군 전투기 장착시험 결과가 지연되면 실전 배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타우러스는 독일의 EADS와 스웨덴 사브(SAAB)가 합작해 만들었다.사거리가 500km 이상이다. 휴전선까지 가지 않아도 북한 전역 목표물에 대한 타격할 수 있다.F-15K, KF-16 전투기까지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억지력 확보가 보장 될 전망이다.
한미 동맹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여군 확대목표를 내년까지 앞당겨 달성토록 추진하고, 여자대학 1개 학군단을 추가 선발하여 여성 ROTC 선발인원을 확대한다.우리국 주도의 미래군사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 '6시간 체공이 가능한 스텔스 무인타격체계'와 초고속 수중운동체(초공동 어뢰) 기술 등 신개념 기술을 연구한다.
올해는 방위사업에서 혁신을 이룰 겠다며,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업무보고는 외교부장관의 총괄보고에 이어, ‘외교․국방․통일부 보고’, ‘토론’, ‘대통령 말씀’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어 ‘북한의 변화 촉진을 위한 여건 조성’이라는 주제로 일반 국민, 전문가, 탈북군인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