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위키드'가 브로드웨이와 북미투어 통틀어 주간 박스오피스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2016년 첫 주(2015.12.28~2016.1.3) 브로드웨이 사상 주간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과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총 9회 공연 2,940,096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3년 '위키드'가 세운 브로드웨이 최초 300만 달러에 육박했다. 

    또, 같은 시기 '위키드' 북미 투어 중인 세인트 루이스 Fox Theatre에서 역대 주간 박스오피스 최고 매출을 세웠다. 9회 공연으로 총 3,285,606 달러 수익을 올린 것. 이 기록은 브로드웨이, 북미투어 통틀어 역대 1위로, 2015년 3월 애틀랜타 3,266,527 달러를 새롭게 갈아치웠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으로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100여 개 트로피를 석권했으며,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관객이 뽑은 최고의 뮤지컬로 선정되기도 했다. 

    54번의 무대 전환과 15초마다 한 번씩 바뀌는 놀라운 스펙터클, 단 한번의 암전이 없는 무대 메커니즘과 40억 원의 가치를 지닌 350여벌의 화려한 의상,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아름다운 음악 등이 마법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9년 만에 한국 초연이 성사된 '위키드'는 2012년 내한공연, 2013년 한국어 초연 모두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 5월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4주간 첫 지방 공연을 올린 후, 7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주간 공연된다.  

  • [자료 및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