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에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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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도둑들' 스틸 컷.
신 스틸러 오달수(48)가 사랑에 빠졌다. 오달수의 마음을 사로 잡은 여성은 다름아닌 '명품 배우' 채시라의 친동생 채국희(46·사진). 채국희는 오랜 기간 연극무대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배우로, 오달수가 출연했던 영화 '도둑들'에서 마카오 박(김윤석 분)과 손을 잡은 사기꾼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은 3일 두 사람의 측근을 통해 "오달수와 채국희가 오래된 연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측근은 "이미 영화와 연극계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있다"며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뒤늦게 시작한 사랑인 만큼 결혼보다는 동료이자 연인으로 시간을 더 많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는 사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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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오달수와 채국희는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조금씩 호감을 가졌고, 동종업계 선후배로 서로를 의지하는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이와 관련, 스포츠서울은 "무엇보다 오달수가 작품 제의를 받았을 때 함께 상의하는 든든한 조언자이자 쓴소리를 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 채국희였다는 게 측근들의 말"이라고 전했다.
오달수의 연인, 채국희는 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1998)', 사극 '왕과 비(1998)', KBS 드라마시티 '아나그램(2004)', SBS 드라마 '스타일(2009)' 등에 출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