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하는 배우 황정민, 김원해가 '택시'에 탑승한다.

    황정민과 김원해는 24일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게스트로 출격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내달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히말라야'에 이어 뮤지컬 '오케피'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특히, '택시'의 MC인 오만석 또한 뮤지컬 '오케피'에 황정민과 함께 컨덕터로 더블 캐스팅된 만큼, 공연 연습 에피소드를 비롯해 서로간의 거침없는 디스로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황정민은 "진짜로 음악 유학을 가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아내에게 음악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시끄럽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뮤지컬은 악기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으로 선택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황정민은 천만 배우가 된 이후 겪었던 감동적인 일화와 팬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무조건 들어주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또, 이번 뮤지컬에서 연출을 하는 황정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깜짝 공개된다.

    한편, 일본의 천재작가 미타니 코키의 동명 원작인 뮤지컬 '오케피'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단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 오만석, 김원해, 서범석, 윤공주, 린아, 박혜나, 최재웅, 김재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1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