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에 돌아온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가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신시컴퍼니는 24일 "2016년 11월 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아이다'와 함께할 재능 있는 배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아이다'는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디즈니 뮤지컬이자, 팝의 거장 앨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대표적 작사가 팀 라이스의 콤비로 탄생한 대작이다. 

    2005년 초연된 이후 10년의 동안 뮤지컬 '아이다'는 단 3번 공연되었다. 그 이유는 긴 셋업 기간, 최신 극장이 아니면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대규모 매커니즘, 최소 공연 기간은 1500석 규모의 극장으로 3개월 이상이 되어야 할 공연 환경 때문이다.

    그 동안 뮤지컬 '아이다'는 옥주현, 차지연, 쏘냐, 배해선, 정선아, 안시하, 이석준, 이건명, 김우형, 김준현, 김호영, 김보경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했고, 그들을 배우로 성장시켰다.

    2016 뮤지컬 '아이다' 1차 공개 오디션은 2015년 1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뤄진다. 1차에 합격한 이들은 2016년 1월 11일부터 1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2차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아이다, 암네리스, 라다메스 등의 주연은 물론, 조연과 앙상블까지 모든 배역을 선발한다. 노래, 연기, 안무 등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 여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1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오디션 접수 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4번째 시즌 뮤지컬 '아이다'를 이끌어갈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