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푸드트럭 창업자' 양성 위한 교육.. 참가 문의 쇄도예비 푸드트럭 창업자 "실제 창업과 연결된 교육..큰 도움됐다"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가 예비 푸드트럭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진행했던 푸드트럭 창업 교육이 예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부터 총 5회 실시된 '2015 소상공인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1기 공고가 올라온 이후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예상 정원(75명)을 돌파, 85명의 수료생이 배출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교육운영을 맡은 중소기업센터 담당자는 “모집을 마치고도 추가로 교육을 듣고자하는 요청자가 많았다”며 “청강이나 교육 자료라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고 접수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1기부터 5기까지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서로간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고, 경기R&DB센터에서 '2015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교육 이후 사후관리에도 힘써 '소통하는 교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예비 푸드트럭 창업자는 "다양한 교육을 들었지만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만큼 실제 창업과 연결된 교육을 보지 못했다"며 "교육구성과 수료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한 발짝 창업에 다가설 수 있었고 강사님들도 열정적으로 강의하시고 궁금한 점에 대해 세심하게 답해주셔서 큰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 이소춘 단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교육이니만큼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내년에도 푸드트럭이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중소기업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소자본을 시작할 수 있는 푸드트럭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청년창업도 가능한 사업이란 점에서 앞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이 푸드트럭 사업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창업교육(20시간)과정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고 푸드트럭 창업지원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푸드트럭 제도 이해, 영업신고절차 ▲자금지원 ▲소점포 마케팅전략 ▲소상공인 세무관리 ▲잠재고객을 불러오는 소셜마케팅 ▲푸드트럭 해외 사례 ▲푸드트럭 성공사례 ▲음식조리 실습 및 메뉴개발 ▲차량제작 조별 연구 ▲영업현장 방문 및 음식 조리 실습 등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