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집콘'이 오는 25일 그림의 집 미술관에서 열린다.

    11월 '집콘'은 위트 넘치는 가사와 경쾌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소란, 칵스, 라이프앤타임이 조용하고 정적인 미술관을 활력 넘치는 리듬과 멜로디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집콘'은 미술관 두 곳에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6시부터 칵스와 라이프앤타임이,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2부에는 데이브레이크와 소란이 신나는 라이브 록밴드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감각적인 사운드의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평소 미술관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어깨를 들썩이는 경험으로 관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각 서울과 부산 두 지역에서 연이어 진행되는 11월 집콘은 25일 저녁 6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웹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집콘(집들이콘서트)'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 뮤직콘서트, 렉처콘서트, 북콘서트 등 집콘을 통해 국민들과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김난도 작가가 '영화가 있는 북토크'로 퇴근길 직장인들을 만난다. 저녁 6시 40분부터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아티스트'를 함께 관람한 후 30대를 위한 김난도 작가의 에세이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를 주제로 30대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