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오는 11월 다시 한 번 막을 올린다. 

    이 연극은 작가이자 연출인 극단 '나는 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실제로 몇 달간을 찜질방에서 지내며 관찰한 중년들의 모습을 무대에 고스란히 녹여낸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제작사 측은 "'남 되려다 도로 님 되는 연극!'이라는 어느 관객의 후기처럼, 실제로 이 연극을 관람한 중년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보며 부부관계 개선에 도움을 받은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부부치료사이자 HD행복연구소 소장 최성애 박사는 "과거에 심각하게 다퉜거나, 현재도 갈등 중이거나, 혹시 미래에 다툴 부부들이 이 연극에서 '우리만 그런 게 아니네. 그래도 가족이고, 이만하면 살만하다'라는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이홍렬, 유형관, 이훈, 이종민, 장영주, 우상민, 김정하, 조은경, 이경심, 박현정, 장혜리, 권혜영이 출연하며, 11월 6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10월 16일 오후 1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12월 31일 공연까지 R석 2매에 50,000원이라는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