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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팀의 서울 공연이 드디어 시작된다.지난 10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몸을 푼 프렌치 오리지널 팀은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하며, 12월 중순까지 대규모 전국투어를 펼친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998년부터 17년 동안 콰지모도 역을 1,000회 이상 소화해 낸 맷 로랑을 비롯해 그랭구와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은 리샤르 샤레스트,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내한공연에서 머큐쇼 역을 맡은 존 아이젠이 그랭구와르 역을, 오리지널 클로팽의 루크 메빌이 처음 내한한다.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세 명의 배우들도 있다. 앞서 언급한 루크 메빌은 1998년 초연부터 2001년까지 클로팽 역으로 출연했으며, 런던, 몬트리올, 미국, 러시아, 스위스, 벨기에 등 800회 이상 이 역할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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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뷔스 역의 제레미 아멜린과 플뢰르 드 리스 역의 샤를로트 비자크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 처음으로 합류하는 배우. 프랑스 오디션프로그램인 'Star Academy5' 파이널 진출자였던 제레미 아멜린은 오디션프로그램 당시 매주 87만뷰를 기록했고, 파이널 무대는 1,140만 뷰를 넘기도 했다.샤를로트 비자크는 뮤지컬 '피터팬', '맘마미아' 등의 오리지널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에 합류하게 되었다.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아름다운 음악, 아크로바틱 등 최고의 작품성을 자랑하는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지난 2월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을 가진 바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