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네제-세갱 지휘…오후 7시 메가박스 전국 32개 지점서 생중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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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포스터.ⓒ메가박스
메가박스가 새해 첫 날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1월 1일 오후 7시 전국 주요 지점에서 생중계로 상영한다.이번 공연은 캐나다 출신 지휘자 야닉 네제-세갱(50)의 신년음악회 첫 데뷔 무대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세계적 거장이 빈 필하모닉과 15년 넘게 이어온 협업의 결실을 선보인다.올해 신년음악회는 5곡의 신작 초연이 포함돼 더욱 특별하다. 이 중 여성 작곡가 조세핀 바인리히의 '세이렌의 노래'와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레인보우 왈츠'가 처음으로 황금홀 무대에 오르며 음악사적 의미를 더한다.해마다 관심을 모으는 인터미션 필름은 올해 빈 알베르티나 박물관 개관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예술의 마법 – 알베르티나 250년'으로, 모네에서 칸딘스키까지 이어지는 작품을 음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다.발레 중간 공연(발레 인터루드)은 세계적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가 연출하며, AKRI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베르트 크리믈러가 의상을 맡았다. 슈트라우스 2세의 '남국의 장미'와 '외교관 폴카'의 선율에 맞춰 펼쳐지는 빈 국립발레단의 무대가 영상화돼 관객과 만난다.'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1월 1일 오후 7시 코엑스점을 포함한 전국 32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상영 지점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누리집·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