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누적 관객수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총 9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5년 오리지널 초연 당시 6만7600여명의 관객을 기록한 데 이어 2007~2009년 라이선스 공연 33만5백여 명, 2012년 영어버전 내한공연 9만5천여 명, 2013~2014년 라이선스 공연 17만여 명, 2015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 21만9200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의 김용관 대표는 17일 첫 공연 커튼콜 무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에서 700회 이상 공연되었고 곧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이 성공은 무대 위 아티스트와 무대 뒤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공연에 한해 예매 시, 전 좌석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홍광호, 케이윌, 문종원, 윤공주, 린아, 전나영, 마이클리, 김다현,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 오종혁, 이충주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초연부터 현재까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프러덕션에 참여해 완벽한 퀄리티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시즌은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세트로 2013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8월 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