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국가 간 군사적 신뢰구축과 안보협력 증진 방안 모색
  • ▲ 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종전 70년 분단 70년 :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2015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 모습.ⓒ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종전 70년 분단 70년 :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2015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 모습.ⓒ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국방부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종전 70년 분단 70년 :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2015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한 안보대화는 미국‧중국‧일본 등 30개 국가와 유엔(UN)‧유럽연합(EU) 등 4개 국제기구의 고위 국방관리를 비롯해, 모리모토 전(前) 일본 방위대신과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 등 국내외 각계 전문가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울안보대화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과 한반도 분단 70주년을 맞아, '도전과 희망'이란 대주제로 진행되며, 3개의 본회의와 3개의 특별세션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각종 안보현안을 함께 논의한다.

이날 '한반도 통일과 글로벌 안보'를 주제로 첫번 째 본회의가 개최되며, 글로벌 보건안보, 폭력적 극단주의, 핵비확산을 논의하는 3개의 특별세션과 중견국 국방협력회의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백 차관 주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이 참가하는 동북아 소다자회의와 '동아시아 해양위기'와 '사이버 방호'를 주제로 본회의가 개최된다.

  • ▲ 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종전 70년 분단 70년 :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2015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 에서 백승주 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1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종전 70년 분단 70년 :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2015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 에서 백승주 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각국이 존중·이해·신뢰가 바탕이 된 다자안보협력이 중요하며, 서울안보대화가 아태지역 국가간 안보협력의 기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에드몬드 뮬레 유엔 평화유지활동국 사무차장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과 과테말라가 유엔을 비롯한 국제협력에 의해 전쟁과 분열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국가가 된 것을 예로 들며 개별국가의 안보를 비롯한 세계 안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3개의 본회의와 3개의 특별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안보대화는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