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예비전문가 197명 배출..道 빅테이터 전문인 양성 첫 결실
  •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 빅데이터를 부탁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경기도 사진제공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 빅데이터를 부탁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경기도 사진제공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빅테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26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 빅데이터를 부탁해’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경기도가 데이터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배출된 빅데이터 전문가는 분석과정 72명, 기술과정 125명 등 총 197명.

    경기도는 158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DB산업협의회와 연계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수료생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중심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빅데이터 기술과 프로그래밍 중심의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과정’ 2개 분야로 운영됐다.

    경기도는 교육장별로 3~4명씩 총 30여명의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최대 7: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수료생들은 대학원 4학기 분량인 총 400시간 동안의 교육과정을 뜨거운 열정으로 소화했다.

    경기도는 2018년까지 1,000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데이터 산업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최근 인기를 끈 한 과자 브랜드를 예로 들면서 “이 브랜드를 만든 사람은 한 디자인 전공 교수의 지원을 받은 대학생이었다”면서, “경기도가 빅데이터와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여러분도 도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남 지사는 “세상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스탠더드로 수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