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동성애인권포럼 “박 시장, 인권 앞세워 동성애 옹호 하지 마”
  • ▲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탈동성애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보장이란 미명 아래 친동성애 행보를 보이는 박원순 시장과 일부 정치인들의 각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탈동성애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보장이란 미명 아래 친동성애 행보를 보이는 박원순 시장과 일부 정치인들의 각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평생 동성애자로 살게 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른바 성소수자 인권을 주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속칭 진보정치인들이 동성애에서 빠져나온 사람과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보를 자처하는 박 시장과 정치인들이 친동성애자들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탈동성애자들의 동성애 탈출 몸부림을 짖밟고, 인권이란 이름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탈동성애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보장이란 미명 아래 친동성애 행보를 보이는 박원순 시장과 일부 정치인들의 각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박원순 시장이 동성애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해, 거꾸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 ▲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탈동성애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보장이란 미명 아래 친동성애 행보를 보이는 박원순 시장과 일부 정치인들의 각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탈동성애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보장이란 미명 아래 친동성애 행보를 보이는 박원순 시장과 일부 정치인들의 각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과거 동성애자였다가 목사가 된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는, 박원순 시장과 정치인들이 동성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요나 목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도 사실 부끄럽다"며, "동성애에서 벗어나 건전하게 살아가겠다는 탈동성애자들의 노력이, 박원순 시장과 정치인들의 정치 야욕에 짖밟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서 "서울 곳곳 퇴폐업소와 윤락가 종사여성들의 인권문제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는 박원순 시장이, 동성애 인권만을 강조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요나 목사는, "박원순 시장 본인이 동성애자가 아닌지 묻고 싶을 지경이다. 성소수자들의 인권 존중보다, 더 소수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친동성애자들의 잘못된 주장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지면서, 탈동성애자들의 탈동성애 소망이 상실되고 있다. 더불어 동성애 인권보장을 이유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9일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는 탈동성애자들을 위한 인권포럼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친동성애자들은 이날 행사를, 동성애에 대한 혐오행위로 매도하면서 반대했다.

    심지어 지난달 16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동성애자들은 자신들보다 소수인 탈동성애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을 무시한 박원순 시장과 정치인들은 목숨을 위협하는 동성애의 어두운 면은 철저히 감추면서, 동성애는 아름다운 사랑이고 마음껏 동성애를 즐기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동성결혼 합법화까지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 일부 정치인은 동성애가 나쁜 것이라고 말하거나 치유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2년 이하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하는 법안을 국회에 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유럽 최고인권재판소는 14:3이라는 압도적인 판결로 동성결혼은 인권문제가 아니며, 남녀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전통적인 유럽의 가치관이 옳은 것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친동성애자들의 잘못된 인권의식에 일침을 가하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탈동성애자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탈동성애인권포럼>와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 지향자들을 적극 지지하고 있음을 밝힌다.

    더불어 탈동성애자들의 인권회복을 외면하고 평생 동성애자로 살라고 종용하는 박원순 시장과 정치인들의 횡포에 맞서고자 한다"

  • ▲ 서석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표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탈동성애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행위는 성경 속 소돔과 고모라처럼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서석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표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탈동성애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행위는 성경 속 소돔과 고모라처럼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서석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표는 과거에는 동성애를 소도마이트라 불렀다며, 성경 속 타락한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처럼 우리나라도 동성애로 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석구 대표는 "지금은 동성애를 호모섹슈얼리티(homosexuality)라고 부르지만, 과거에는 동성애를 소도마이트(sodomite)라 불렀다. 성경 속 소돔과 고모라의 소돔이 동성애로 타락한 도시였기 때문"이라며, "박원순 시장과 정치인들이 우리나라를 소돔처럼 만들려고 동성애를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뛰어난 도덕관념으로 나라와 교회를 살리는 역할을 종교인들이 하길 원한다"며, "그런 이유에서 종교인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우리들은, 우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동성애를 조장하는 퀴어축제와 동성애 옹호 법률 제정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탈동성애자들이 늘고 있다. 그들 스스로 동성애 문제를 인식하고, 동성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탈동성애자들을 도와야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한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애를 합법화한 나라로 만들려고 만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과거 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를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는, 이념이 의심스러운 망언을 내뱉었다. 같은 맥락에서 박 시장은 음란한 성문화를 조장하는 퀴어축제를 서울 한복판에서 열수 있도록 허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우리들은 대한민국의 올바른 성문화와 성도덕,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동성애와 관련된 모든 축제와 법령 제정에 반대한다. 더불어 다수의 종교·시민단체와 연계해서 탈동성애자를 지원하는 국제적인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박원순 시장과 정치인, 특정 언론과 친동성애단체들을 향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요구했다.

    1. 친동성애자들의 주장만을 수용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탈동성애자와 그 가족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가했다. 이를 즉각 사죄하고, 동성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 국회와 지방의화는 동성애를 옹호하면서 오히려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을 비롯한 법령과 조례를 즉각 개정하라!

    3. 정부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내용의 교과서를 즉각 수정하고, 국가인권위는 탈동성애인권보호 정책을 즉각 마련하라!

    4. 시청률과 광고수입에 급급해 동성애를 일방적으로 미화하고 옹호 조장하면서, 친동성애자들의 주장만을 보도하는 SBS를 비롯한 일부 방송사들과 편파언론들은, 탈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권유린 행위에 즉각 사죄하고 공정한 방송과 보도를 시행하라!

    5.친동성애단체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혐오세력으로 매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