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5라운드 종료…전북 여전히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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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두리 선수.ⓒ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K리그 클래식 주말 경기가 끝났다. 현충일이었던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총 여섯 경기가 펼쳐졌다. 토요일인 6일에는 전북과 서울, 대전과 부산, 인천과 전남이 각각 경기를 펼쳤고 7일에는 울산과 제주, 성남과 포항, 수원과 광주가 각각 맞대결을 펼쳤다. 

    서울이 전북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서울에게 잡히면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총 15경기 중 10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승점 32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전북에게 승리하며 승점 22점이 됐다. 서울은 6강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최하위 대전은 홈에서 부산 맞아 0대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5점으로 승점 6점에 그치고 있는 대전보다는 많은 승리를 획득한 부산이지만 K리그 클래식 순위로는 11위에 머물러 있어 12위인 대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4승 2무 8패를 기록했던 부산은 1승 2무 10패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과 나란히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울산은 지난 4월5일 승리 이후 단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다 7일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울산은 4월11일부터 6월3일까지 치른 10경기에서 6무 4패를 거뒀다. 초반 상승세를 달리며 선두권에 머물렀던 울산은 현재 4승 7무 4패로 승점 19점을 획득해 K리그 클래식 7위에 올라있다. 

    시민구단 성남과 광주는 정반대의 성적표를 받았다. K리그 클래식 3위의 포항과 대결을 펼쳤던 성남은 패했고 클래식 2위인 수원을 만난 광주는 승리했다. 성남은 포항에 0대2로 패했고 광주는 1대0으로 수원을 꺾었다. 수원을 꺾은 광주가 K리그 클래식 8위에 포항에 패한 성남이 9위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