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7위던 대한민국 축구 랭킹 58위로 하락
  •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 순위가 지난달에 비해 한 계단 하락했다. 지난달까지 57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8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축구가 6월 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58위를 기록했다.FIFA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랭킹 포인트에서 한국은 587점을 얻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이 4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52위로 그 다음에 위치했다. 아시아의 정상에서 밀려난지 이미 오래된 한국은 이제 63위에 오른 호주의 위협을 받고 있다. 

    FIFA 랭킹 100위권에 올라있던 호주는 올해 1월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FIFA 랭킹 상승 효과를 누렸다. 한국은 아시안컴에서 호주에게 결승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G조에서 대결을 펼칠 국가들은 여전히 100위 밖에 랭크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125위, 미얀마는 143위, 라오스는 175위, 레바논은 135위에 각각 올라있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독일이 차지하고 있다. 또 2위는 벨기에, 3위는 아르헨티나가 각각 차지했다. 벨기에는 FIFA 랭킹 산정 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르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