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양동근 등 스포츠 스타 사인회 참석 팬들과 만남
  • ▲ 김연경 선수와 양동근 선수.ⓒ대한체육회
    ▲ 김연경 선수와 양동근 선수.ⓒ대한체육회

    【뉴데일리 스포츠】대한체육회가 4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 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을 기증 받아 경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금은 전액 은퇴한 국가대표 중 불우한 환경에 있는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직장인들이 많은 중구 정동길에 위치한 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 스포츠 스타 애장품 바자회는 점심 시간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 ▲ 김연경 선수와 양동근 선수.ⓒ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애장품 경매와 스포츠 스타 사진전, 사인회 등을 함께 열었다. 스포츠 스타가 아끼던 물건을 판매하는 경매 행사와 동시에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사인회까지 열려 점심 식사 전·후 정동길을 걷던 직장인들의 유리 지갑에서 현금의 탈출을 유발했다. 

    대한체육회는 프로농구 선수, 양동근과 프로 배구의 김연경을 비롯해 축구 종목의 김영권과 홍정호, 레슬링 선수인 김현우, 펜싱 종목의 김지연, 구본길 등을 사인회에 초대해 스포츠 팬들의 방문을 이끌었다. 또 체육회는 정동극장 밖에서부터 야외마당과 공연장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해 직장인들의 발걸음 속도를 늦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