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 프로농구, 김지완 필리핀서 실전경험
  • ▲ 김지완 선수.ⓒ프로농구연맹
    ▲ 김지완 선수.ⓒ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가드 김지완(25)이 필리핀 프로 농구에서 뛰게 됐다. 

    김지완이 소속팀을 옮기는 이적을 감행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국내 프로농구가 쉬는 5월부터 6월까지 필리핀 프로 농구팀 '히네브라'에서 잠시 뛰는 것이다. 국내 프로농구는 9월12일 개막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완의 필리핀 프로 리그 진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인천 전자랜드에서 평균 19분을 뛰며 5득점 이상씩 꾸준히 올렸던 김지완이다. 

    필리핀은 프로 농구 리그는 총 3번에 걸쳐 운영한다. 필리핀 자국 선수들만 뛸 수 있는 리그를 10월부터 1월까지 열고 외국인 용병을 포함해 1월부터 4월까지 2차 리그를 진행한다. 

    3차 리그는 아시아 국적의 용병 선수를 포함해 5월부터 6월까지 열린다. 김지완이 뛰게 될 리그는 아시아 용병을 포함하고 있는 3차 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