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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트레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추신수가 카라스코의 벽앞에서 잠시 정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의 추신수(33)는  1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무안타, 삼진 3개, 볼넷 1개에 그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로 조금 떨어졌다.

    지난 14경기 연속 안타를 쳐 끊이지 않는 방망이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날은 잠시 숨을 고르듯 정차했다.

    추신수는 1회말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에는 볼넷을 골라내 델리노 데실즈의 번트와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5회말과 7회말에도 카라스코의 벽앞에 삼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5-1로 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카라스코한테 삼진아웃이라니", "추신수 카라스코가 약점인가봐", "추신수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신수,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