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가 신었던 농구화 두 켤레 사려면 1억7천만원
  • ▲ 마이클 조던.ⓒ구글이미지
    ▲ 마이클 조던.ⓒ구글이미지

    【뉴데일리 스포츠】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프로 농구의 인기를 이끌었던 마이클 조던(52·Micheal Jordan)이 신었던 농구화가 최근 경매에서 7,7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운동화는 조던이 신인이던 1984년에 착용했던 농구화다. 

    마이클 조던의 농구화가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3년에도 조던이 1997년 신었던 농구화가 1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경매에서 낙찰된 바 있다. 

  • ▲ 마이클 조던이 1984년 신었던 농구화.ⓒ연합뉴스
    ▲ 마이클 조던이 1984년 신었던 농구화.ⓒ연합뉴스

    마이클 조던은 선수시절 미국 프로농구단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에서 뛰면서 6번이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당시 조던은 전세계 농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던은 국내 농구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마이클 조던이 신고 뛰었던 운동화도 조던의 인기와 함께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조던의 농구화는 아직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와 같은 제품이 나오면 구매자들이 신발 매장에 줄을 선다. 

    이런 풍경은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신발은 스포츠 용품 업체인 '나이키(NIKE)'의 제품이다. 조던은 줄곧 나이키의 후원을 받았다. 조던이 현역 시절에 신었던 농구화가 새롭게 출시되는 날에는 이태원과 동대문에 위치한 나이키 농구전용 매장에는 구매자들이 길게 줄을 선다.

  • ▲ 마이클 조던이 1997년 신었던 농구화.ⓒ구글이미지
    ▲ 마이클 조던이 1997년 신었던 농구화.ⓒ구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