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당락 윤곽은 밤 10시 이후
  • ▲ 지난 24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4.29 재보선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지난 24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4.29 재보선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 선거의 오전 11시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1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을 11.4% ▲인천 서·강화을 13.0% ▲광주 서구을 11.8% ▲성남 중원 8.7% 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재보선 선거구 4곳에서 5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 2,696명 중에 7만 9,0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4.29 재보선 투표율은 지난해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0.8% 높은 수치다.

    총 309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된 4.29 재보선 투표는 오전 11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치러지는 일반 투표에서는 지난 24일에서 25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와 달리 '내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반드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같은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더불어 사전투표일에 이미 투표한 유권자들은 29일 일반 투표에서 다시 투표할 수 없다.

    이번 4.29 재보선 결과는 29일 개표 시작 후 이르면 밤 10시에 당락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