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연장-구도심 재개발 사업 등 지역발전 사업 지원
  •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신상진 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뉴데일리 김현중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신상진 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뉴데일리 김현중 기자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가 3일 오후 4·29 재보궐선거 경기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의 성남 중원행은 지난달 19일과 27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이번 선거에서 격전지로 떠오른 성남 중원에 확실한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무성 대표,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김을동 최고위원, 김영우 수석대변인,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등 중앙당 지도부와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 등 경기도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상진 후보의 주요 공약인 △도시 철도 연장, 구도심 재개발 사업, 출퇴근 대중교통 노선 확대 등 지역발전 사업에 대한 정부·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경기 성남 중원은 옛 통합진보당의 핵심 세력인 경기동부연합의 근거지다. 여전히 야권 강세 지역으로 꼽히지만, 새누리당은 재선 출신의 신상진 후보가 오랫동안 터를 닦아 놓은 곳이어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신 후보 측은 "국가는 물론 성남중원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우리가 당선돼야 한다"며 "오늘 지도부 방문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목적도 깔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