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관계자 잡아들였지만 사막 오염 막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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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 발원지 가운데 한 곳인 네이멍구(內蒙古) 텅거리(騰格里) 사막에 대량의 오수를 방출한 기업이 발각됐다. 

    22일 신화통신은 중국 간쑤(甘肅)성 우웨이(武威)시에서 옥수수녹말, 글루탐산 등을 생산하는 룽화(榮華)공사가 텅거리 사막에 8만t의 오수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룽화공사가 폐수처리시설을 제대로 완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장을 가동했다고 판단하고 폐수를 방출한 룽화공사 관계자를 잡아들였다. 

    또 폐수를 오수처리 공장으로 보내 정화처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폐수는 이미 모래로 스며들어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텅거리 사막은 중국 4대 사막 가운데 하나로 고비사막 남쪽에 있고 황사 발원지 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