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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흥)가 13일 오전 8시에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첫 회의가 열리는 이날 이기흥 통합추진위원장(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 조현재 부위원장(전 문체부 제1차관) 등 총 11명의 체육계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과 관련해 절차 및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추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는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양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표명할 수 있는 대한체육회 및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 공정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단체로부터 중립적인 체육 전문가, 법률 전문가 등이 통합 준비위원회에 참여한다.
지난 3일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안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내년 2월 두 단체를 이끌 새로운 회장을 선출한 뒤 3월 공식 통합해 단일 단체로 출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