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주영 선수.ⓒ뉴데일리
    ▲ 박주영 선수.ⓒ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10일 FC 서울은 박주영과의 3년 계약이 성사됐으며 그가 곧바로 팀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5년 FC서울에 20살의 나이로 입단한 박주영은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박주영은 FC서울에서 2008년까지 91경기에서 33골·9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에만 18골을 터뜨리며 그해 K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박주영의 K리그 복귀는 2008년 여름 FC서울에서 프랑스 프로축구의 AS모나코로 이적한 지 7년 만이다. 박주영은 AS모나코에서 2011년까지 3년간 뛰면서 91경기에 나서 25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프랑스에서 맹활약하며 2011년 여름 영국 프로축구 아스널로 이적했다.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박주영은 아스널과 계약이 끝난 2014년 6월부터 유럽의 다른 구단 이적을 모색했지만 마땅한 팀이 없자 그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