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신도시 이전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 지원 기반마련에 나섰다.

    군은 신 도청시대 개막과 더불어 경북도청을 비롯한 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터가 될 예천지역의 정주환경에 대한 관심사항과 신도시의 미래상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경북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은 물론 민주평통, 바르게살기 등 관련 단체 등 총 92개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42일간 실시됐다.

    설문 내용은 주거, 복지, 교통, 문화, 체육, 보건, 교육 등 정주환경 전반에 대한 분야별 우선순위와 선호도 조사와 함께 신도시 자족화, 예천군의 준비활동에 대한 평가, 예천 군정에 대한 관심도, 기타 예천군 건의 및 제안사항 등 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제반분야에 대한 설문조사 등으로 시기적절하고 내실 있게 이뤄졌다는 평가이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도시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택모델 개발보급, 문화·체육·여가시설 조성, 보건·의료환경 구축, 명품교육 환경조성 등 수요자들의 의견을 각종 사업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신도시지역 이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해 신도시의 조기 안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