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부고속도로 하생선 사고 현장ⓒ경북지방경찰청 제공
    ▲ 경부고속도로 하생선 사고 현장ⓒ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대구에서 부산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화물차량이 전복되면서 챠량에 실려 있던 소 한마리가 탈출을 감행하면서 경부고속도로가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사고는 24일 오전 9시 55분께 경산시 하양읍 청천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16.6㎞ 지점에서 소 3마리를 싣고 달리던 우 모(63)씨의 1t 화물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혼란한 틈을 타 소 한마리가 탈출해 고속도로를 3㎞ 가량 질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이 소동으로 부산방향 도로 5㎞ 가량이 1시간여 동안 정체됐다.

    경찰은 트럭이 타이어 파손으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