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수석코치 오는 9일부터 감독대행으로 팀 분위기 쇄신 나서
  • ▲ 문용관 전 감독.ⓒ뉴데일리
    ▲ 문용관 전 감독.ⓒ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배구 LIG손해보험 배구단 문용관 감독이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임했다. 올해 남은 경기는 강성형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치른다.

    LIG배구단은 5일 문용관 감독의 사직서를 받아들였다. 문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고 말했다. LIG배구단은 9일 한국전력과의 경기부터 강성형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경기를 치른다.

    강성형 감독대행은 국가대표 레프트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수석코치로 영입돼 문용관 감독을 보좌하며 선수단을 지도해왔다. LIG배구단은 강성형 감독대행이 침체된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