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키운 메시 첼시 이적 가능성 제기돼…
  • ▲ 메시.ⓒ메시 페이스북
    ▲ 메시.ⓒ메시 페이스북

    【뉴데일리 스포츠】삼성그룹이 후원하는 영국 프로축구 첼시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메시는 2004년부터 바르셀로나 프로팀에서 활약하며 6번의 리그 우승, 3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한 라디오 방송은 "첼시 구단이 메시의 아버지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이 라이오 방송은 "첼시는 메시를 영입할 때 발생하는 엄청난 액수의 이적료를 감당할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시의 첼시 이적설은 최근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떠오르면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 일부 현지 언론은 메시와 엔리케 감독이 훈련 중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메시가 위장염을 이유로 훈련에 불참했던 사실도 감독과의 불화설을 지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메시가 삼성의 로고가 가슴에 박힌 푸른 유니폼을 입고 영국에서 뛸지 그의 이적설에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