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위 모비스 양동근, 2위에 이름 올려…
  • ▲ 오세근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오세근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오세근이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양동근은 오세근에게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이 지난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진행한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가 지난 23일 끝났다. 총 3만 4,7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만4,504표를 얻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오세근이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가 됐다. 2위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양동근(1만4,225표)이 차지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팀을 위기에서 건져낸 부산 KT 소닉붐의 조성민(1만1,776표)과 서울 SK 나이츠의 김선형(1만950표)등이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2014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 2 순위를 나란히 차지한 고양 오리온스의 이승현과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준일은 팬들의 사랑에서는 그 순위가 변했다. 1순위 이승현이 9천336표를 얻는 동안 2순위 김준일이 1만45표를 얻으며 이승현을 제쳤다. 

    팬 투표 마감 결과, 양 팀의 베스트 5 명단이 확정됐다. 양동근, 조성민, 양희종, 문태종, 오세근이 한 팀으로 나서고 김선형, 이재도,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 김준일이 한 팀으로 나선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0·11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