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창단 20주년을 맞이 안양 한라 미리 자축
  • ▲ 안양 한라와 하이원의 결승전 현장.ⓒ대한아이스하키협회
    ▲ 안양 한라와 하이원의 결승전 현장.ⓒ대한아이스하키협회

    【뉴데일리 스포츠】안양 한라가 4년 만에 한국 남자 성인 아이스하키 왕좌에 복귀했다. 이리 베버(체코) 감독이 이끄는 안양 한라는 지난 28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69번째 전국 아이스하키 종합선수권 결승전에서 하이원을 4대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양 한라는 지난 2009·2010년 두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한 후 4년 만의 정상에 복귀했다. 내달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안양 한라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미리 자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국군체육부대 전역 후 안양 한라에 입단한 베테랑 수비수 김현수(31)가 차지했다. 

    【제 69회 전국 아이스하키 종합선수권 최종 결과】 

    ▲우승=안양 한라 
    ▲준우승=하이원 
    ▲3위=대명 상무, 웨이브즈
    ▲MVP=김현수(안양 한라) 
    ▲우수선수상=서신일(하이원) 
    ▲미기상=조민호(대명 상무) 이성준(웨이브즈) 
    ▲포인트상=마이클 스위프트(4골 1어시스트)
    ▲지도자상=이리 베버(안양 한라) 
    ▲심판상=박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