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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스포츠】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즈가 내년에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라미레즈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위해 보스턴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계약조건은 5년 간 9,000만달러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라미레즈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팀으로, 라미레즈는 2005년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플로리마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는데, 타격은 나름대로 잘했지만 수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라미레즈는 유격수가 아닌 3루수 또는 외야수로 전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라미레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