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서 전향한 박승희, 이상화와 1초 차이
  • ▲ 이상화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이상화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이상화(25)가 21일 서울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에 출전한 이상화는 38.18초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이날 출전한 20명의 선수 중 2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2012년부터 월드컵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그녀가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놓친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소치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고민하기도 했던 이상화는 대표팀 일정으로 재활 치료로 수술을 대신하고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상화는 그동안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지구력 위주의 훈련에 집중했다. 

  • ▲ 박승희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박승희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한편,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으로 올 시즌부터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는 39.13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