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11일 스키협회장 선임, 오는 29일 택견연맹 회장 선출
  • ▲ 왼쪽부터 장호성 협회 부회장, 이석삼 동우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안광열 최고원로, 고윤길 동우회 사무총장.ⓒ대한체육회
    ▲ 왼쪽부터 장호성 협회 부회장, 이석삼 동우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안광열 최고원로, 고윤길 동우회 사무총장.ⓒ대한체육회

    【뉴데일리 스포츠】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회장의 갑작스런 법정구속으로 인해 행정 공백이 우려되는 대한레슬링협회의 시급한 정상화를 위해 24일 레슬링 원로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협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이 자리에서 원로들이 레슬링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직무대행체제 하에서 분란 없이 협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향후 협회 정상화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한체육회장 초청 대한레슬링협회 원로 간담회에는 대한체육회에서 김정행 회장, 김재원 체육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레슬링 원로로는 안광열 레슬링 최고원로(87), 이석삼 레슬링동우회장(75), 장호성 협회 부회장 겸 동우회 부회장(68) 등 4명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가맹경기단체 중 관리단체로 지정됐던 대한스키협회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 협회운영을 정상화했고, 대한택견연맹도 오는 2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