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박승희(화성시청)가 월드컵대회 2부에서 1위로 골인했다.

    박승희는 16일(한국시간)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9초 05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차 레이스에서 39초 33 기록으로 2위에 올랐던 박승희는 2차 레이스에서 더욱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로써 박승희는 향후 월드컵 2차대회부터 1부리그 격인 디비전A 경기에 나서게 됐다.

    한편 한국의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는 이번 대회 두 차례 500m 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이상화는 이날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92로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1차에 이어 또 우승을 차지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