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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렉 여제 박승희가 스피스스케이팅으로의 전향을 검토 중이다.

    박승희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오른 박승희가 은퇴한 이규혁이 이끄는 팀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기로 확실히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아직 대회 참가 여부 등도 정해지지 않았고 기록을 포함한 가능성을 검토해본 뒤 결정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승희는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고 500m에서 한국 선수로 16년 만에 동메달을 따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 한 바 있다.

    [박승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