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프리시즌 친선전서 부상오는 22일 LA와 MLS 개막전 출전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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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가 부상을 당하면서 손흥민과 MLS 개막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LA FC 제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쓰러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S) 첫 손흥민(LA FC)과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바르셀로나 SC(에콰도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메시는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인터 마이애미는 12일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다. 메시의 훈련 복귀는 검사 결과와 회복 경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일단 인터 마이애미는 급한 불부터 껐다. 당초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13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콰도르)와 친선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메시는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메시가 없는 친선전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 하에 경기를 2주 연기했다. 과거 메시 불참으로 인해 친선전 주최 측의 강한 항의를 받은 경험도 있다.메시는 "푸에르토리코 국민 여러분과 훈련 및 경기장에서 참석할 예정인 모든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지난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구단과 상의 끝에 이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경기가 다시 잡혀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친선전은 2주 뒤로 넘겨 시간을 벌었지만, 그보다 앞서 열리는 2026시즌 MLS 개막전이다. 메시의 상태는 개막전 출전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MLS 사무국이 야심차게 준비한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와 LA의 맞대결이다. MLS 개막전은 오는 22일 열린다.메시는 MLS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LA로 이적한 손흥민은 '신드롬'을 일으켰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때문에 MLS는 의도적으로 인터 마이애미와 LA를 상징적인 개막전에서도 맞붙게 했다. MLS 슈퍼스타의 첫 맞대결, MLS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MLS의 추진력은 박수를 받았고, 이 경기는 '꿈의 매치'로 평가를 받았다.흥행 기대감은 폭발했다. 개막전은 LA의 홈경기로 열린다. LA의 홈구장은 BMO 스타디움으로, 수용 인원은 2만 2000명이다. 개막전 흥행을 위해 LA는 메모리올 콜리세움으로 홈구장을 일시 변경했다. 1932년과 1984년 LA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경기장으로 수용 인원은 7만 8000명이다.MLS는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첫손에 꼽으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 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기대감이 최고조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메시가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손흥민과 메시의 첫 MLS 맞대결 무산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개막전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