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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예선에서 홍콩을 무려 9-0으로 대파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신쭈 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여민지(사진·대전 스포츠토토)의 4골에 힘입어 홍콩에 9-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괌을 15-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둬 동아시안컵 예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한국은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전반 15분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넣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의 소나기골은 홍콩을 현기증에 빠뜨렸다.
여민지는 전반 27분과 36분, 전반 추가시간, 후반 32분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은(부산 상무)이 2골, 전가을과 김도연(이상 현대제철)이 각각 1골을 기록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