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파크서 열린 양국 간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만에 아나스 샤비니(알 이티하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크로아티아에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아르헨티나는 후반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앞세워 총공세, 반격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의 거센 공격이 이어지면서 동점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분 만에 크리스티안 안살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이어 8분 뒤 아구에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가볍게 성공시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편 3년 만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복귀한 '박지성 친구'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는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3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